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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디어는 용감하게 창업해야" 한인과기협 스텝업 컨퍼런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손용호)가 지난 20~21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한인 과학기술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스텝업(Science and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gram) 컨퍼런스가 열렸다.   스텝업컨퍼런스는 한인들의 벤처 창업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건강 분야 기술에 초점을 맞춰 창업 성공 사례 발표,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노하우, 지적재산권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양경호 애틀랜타 스텝업 위원장은 "애틀랜타에서 스타트업 기술자가 5명이라도 모일 수 있다면,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이라며 스타트업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서 "초창기에는 과학기술자들이 스타트업을 왜 하느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모두에게 창업하라고 하지 않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권장한다. 스텝업은 도움주는 네크워크를 형성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윤영섭 에모리 의대 교수, 조슈 리 위즈 메디컬 CEO, 백승욱 루닛 의장 등이 각자의 분야에서 창업한 경험을 공유하며 한인 차세대들에게 조언했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루닛의 백승욱 의장은 20일 강연에서 "강하게 믿는 것이 있으면 용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좋다"며 용기를 가지고 창업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백 의장은 지난 10년간 과학기술 스타트업 시장이 많이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작았다면, 이제는 투자 규모도 커졌다. 한인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만 투자하지 않는다"며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 멤브레인 전문기업 움틀을 창업한 박성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독특한 가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시킨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그는 창업을 생각하는 애틀랜타 젊은이들에게 "'열정페이'로 시작하지 말고 충분한 초기 투자를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창업자가 3명이라면 3명분의 3년 치 급여는 받고 시작해야 한눈팔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윤지아 기자스타트업 컨퍼런스 한인 스타트업 과학기술 스타트업 스타트업 기술자

2024-04-22

남가주 한인 IT 및 스타트업 전문인 단체 '소칼 K그룹' SD서 모임

남가주 한인 IT 및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모임인 '소칼(SoCal) K그룹'의 샌디에이고 정기 모임이 지난 18일 소렌토밸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스타트업 사업가, 엔지니어 및 공대 대학원생 등 15명이 참석, 최근의 업계정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취업동향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은비 회장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LA에서  달려왔다. 소칼 K그룹은 2016년 한인 전문가들이 네트워킹하기 위해 시작한 모임으로 현재 온라인상 집계로는 2000여명이 가입된 남가주 최대의 한인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이다. 남가주에 있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커리어의 발전과 창업, 운영 등등에 대해 정보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운영진 중 한 사람인 홍한솔 로보링크 대표는 "중국이나 인도 등 이민커뮤니티가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듯이 지역 한인들 역시 선배들과 후배들이 만나 교류하며 정보를 나누고 인간적인 관계도 맺으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바란다. 딱히 업종이나 나이 등 회원 기준이 한정된 것은 아니니 새로운 기술과 정보, 사업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환영"이라고 말했다.     소칼 K그룹은 오는 12월 8일(금) 풀러턴에서 연례 연말 파티인 '소칼 나이트'를 연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https://linktree.com/socalkgroup 글·사진=서정원 기자스타트업 남가주 한인 스타트업 남가주 한인 스타트업 전문인

2023-11-24

한인 스타트업 '동네' 한국서 인기

한인 입양아가 한국에서 창업한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어린 시절 뉴저지 지역으로 입양됐던 한인 매튜 샴파인(39·한국명 차민근)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동네(Dongnae)’가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공유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던 매튜 샴파인은 당시 함께 했던 김인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지난 2020년 동네를 창업했다.   동네는 사용자 선호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집을 빠르게 연결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이다.   샴파인 대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임대 주택 시장은 세입자가 거액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전세’라는 독특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임대 시장 시스템을 해결하고 세입자, 집주인, 중개업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동네는 보증금이 저렴한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별해 세입자에게 임대를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이다. 3D 가상 투어까지 제공해 임차인과 전자 방식을 통해 손쉽게 임대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네는 한국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3월 미국에서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매튜 샴파인 대표는 영화배우 수현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 태어나자마자 뉴저지 지역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그는 뉴저지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머세이디스 벤츠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다. 장열 기자미국 스타트업 한인 스타트업 한국 부동산 부동산 중개서비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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